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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봄도 아닌데? 10월에 핀 벚꽃의 몸부림 / YTN

2020-10-10 1,161 Dailymotion

거제시 도로변 나무의 가지에 분홍빛 화려한 꽃이 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보니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입니다. <br /> <br />양지바른 곳의 나무에는 어김없이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현상은 거제뿐 아니라 제주도, 부산과 하동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난화 영향으로 개나리와 같은 봄꽃이 계절을 착각해 늦가을이나 겨울에 피는 경우가 있지만,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기온 자체가 크게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식물 전문가들은 9월 연이은 태풍에 타격을 입은 나무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계절을 앞당겨 꽃을 피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절을 앞서 꽃을 틔운 벚꽃은 내년 봄에 개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천 개 꽃이 피는 큰 나무 일부에서 나타난 현상이어서, 내년 봄의 생장이나 개화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온난화가 아닌 태풍의 내습이 단풍의 계절 가을에 잠시나마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이례적인 기회를 안겨 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김진두 <br />영상편집ㅣ한경희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101143010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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